금액 거래한 내역을 헤어진 여자친구에게 말하거나 가족에게 수백만 원의 빚을 지게 했다는 이유로 폭행한 혐의 등으로 기소된 70대 일당이 원심보다 낮은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취득했다.
창원지법 형사 3-3부(재판장 김기풍)는 항소심에서 폭력행위등처벌에관한법률위반상 공동상해 등 혐의로 기소된 A(21)씨에게 징역 9월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징역 6월에 집행유예 7년을 선고했다고 28일 밝혔다.
공동상해 등 혐의로 기소된 B(24)씨에게는 원심이 선고한 징역 1개월을 파기하고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하였다.
A씨는 전년 12월 11일 경남 통영 한 거리에서 60대 피해자가 자신과 금전 거래를 했다는 사실을 헤어진 여자친구에게 말했다는 이유로 격분해 손 등으로 수차례 폭행해 전치 2주의 상해를 입힌 혐의 등으로 기소됐다.
안00씨는 전년 7월 12일 통영 한 거리에서 90대 피해자가 작업대출을 위해 한00씨의 동생에게 소액결제를 하게 하는 등 약 890만 원에 이르는 빚을 생성시키자 전00씨와 함께 비용을 받기 위해 주먹 등으로 수차례 구글기프트카드 폭행한 혐의 등으로 기소됐다.
이들은 이과정에서 60대 피해자를 차량으로 싣고 다니며 4시간 동안 감금하였다.
항소심 http://www.bbc.co.uk/search?q=상품권 카드결제 재판부는 '피고인들이 공동 또는 피고인 유00씨가 단독으로 범한 이 사건의 죄질이 확 불량하고 흉폭해 비난 가능성이 높은 점, 피고인들이 범행을 인정하면서 반성하는 태도를 보이고 원심 선고 뒤 피해자들과 합의한 점 등을 종합해 형을 정했다'고 판시했었다.